부여 구룡면사무소 사랑의 모내기 실시

▲이번 사랑의 모내기는 행사가 따뜻하고 뜻깊은 만큼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높았다.
부여군 구룡면사무소는 내달 4일 구룡면 논티리에서 사랑의 벼농사 모내기를 실시한다.

모내기는 구룡면사무소 직원, 이장단,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한바탕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사랑의 벼농사 모내기는 지난해 1월 그늘진 이웃을 위해 구룡면사무소 현관앞에 설치한 '24시간 사랑의 쌀독' 운영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실시하는 행사이다.

모내기 장소는 구룡면 논티리휴경지로 2500평이고,예상 생산량은 3000㎏(쌀 37가마)이다.

부족한 양은 주민들과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쌀독을 채운다.
사랑의 모내기가 끝나면 농약·비료주기,피살이 등을 실시해 지역의 단합과 열린봉사의 장 역할도 한다.

또'사랑의 손수레'도 운영해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분담마을 공무원들의 차량으로 쌀을 배달해 줄 예정이다.

김원선 구룡면장은 "사랑의 쌀독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구호역할과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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