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새마을회

▲ 충주시새마을회 각 읍면동 회원들이 1t 트럭 200여 대 분의 재활용품을 충주체육관 광장에 집결시키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새마을회가 3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와 충주시새마을부녀회를 주축으로 그동안 생활주변 대청소를 병행하며 각 읍·면·동별로 12t씩 총 300t을 모은 고철과 폐지 등 재활용품으로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을 전개했다.
 

특히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는 농촌폐비닐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폐비닐수거장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는 등 폐비닐 수거에 앞장서 왔다.
 

회원들은 재활용품 매각대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광중 충주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을 전환시키고, 앞으로도 나눔·봉사·배려의 실천운동을 통해 새롭게 변화한 새마을운동으로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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