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8284명·댓글 651개 성과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충주사과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진행한 페이스북 이벤트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며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과축제(1~2일)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는 시 페이스북을 방문자가 '좋아요'를 누른 후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충주에서는 ○○축제가 열린다'는 문제에 정답(사과)을 댓글로 남기고, 응원 댓글을 올리거나 공유를 많이 하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이벤트에는 전국에서 8284명이 관심을 보이고, 651개의 댓글과 563개의 공유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 8월에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세계무술축제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해 3140명이 참여하는 홍보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충주사과를 경품으로 내걸어 사과를 맛있게 먹는 자녀의 사진을 첨부하거나 사과나무가로수길을 언급하고, '충주사과 맛이 일품'이라는 댓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시는 이번 이벤트가 사과축제를 넘어 시 브랜드로서 사과를 홍보하는 데 톡톡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이벤트가 적은 비용으로 큰 홍보효과를 발생시켰다"며 "특산물은 물론 지역 홍보에도 효과가 커, 앞으로 SNS 홍보이벤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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