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량면서 한마당축제...맨손잡기·구워먹기 체험 등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댐 민물고기 요리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동량면 민물고기 한마당축제'가 오는 8일 충주시 동량면에서 열린다.
 

중원농협 옆 광장과 조동천 동량교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날 축제는 충주댐을 중심으로 형성된 이 지역 고유의 민물고기 음식과 사과 등 특산품이 결합된 향토성 짙은 축제로 펼쳐진다.
 

동량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팀과 농가주부모임이 스텝박스와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에 나서고, 동량면작목반도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며 면민이 함께 어우리지는 축제를 만든다.
 

특히 민물매운탕과 송어회, 어죽 등 민물고기 요리와 특산주인 사과주·사과와인·사과막걸리 시음회는 맛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조동천에서는 민물고기 맨손잡기와 민물고기 구워먹기 체험이 진행된되며, 메인 행사장에서는 투호·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가훈·좌우명 써주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곁들여진다.
 

박애성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동량면 민물고기 요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며 축제를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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