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최근 평균 10년간 29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2ha 소실됐고,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62%를 차지했다. 
 
이에 공주소방서는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화재진압 장비 등 소방력 활용 초동 진화체계 구축 및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2014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진압대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산림 인접지 문화재 등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 실시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대형산불 대비 비상상황관리체제 가동 및 인명피해 차단 △산불발생 취약지역 집중관리 △산불확산 단계별 대응자원 신속 투입, 초동진화 주력 △광역 소방헬기 지원체계 구축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등이다.
 
이동우 소방서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커질 위험성이 크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무단입산 금지, 논 밭두렁 소각금지, 산림과 인접된 곳에서의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을 통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