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쎌텍 등 3곳과 협약

▲ 박현채 이쎌텍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양정순 사명산업 대표, 신정섭 휴먼플랜텍 대표,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왼쪽부터)이 11일 충주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가 11일 이쎌텍, 휴먼플랜텍, 사명산업 등 3개 창업 기업과 851억 원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재길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박현채 이쎌텍 대표, 신정섭 휴먼플랜텍 대표, 양정순 사명산업 대표는 이날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투자와 행정적 지원 등 기본적 이해 사항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충주첨단산업단지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쎌텍은 이차전지용 건식분리막 제조업체로, 2018년까지 7563㎡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101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4개 분야 튀김장치 특허를 보유한 휴먼플랜텍은 주방기기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다. 역시 2018년까지 124억 원을 투자해 주덕읍 9040㎡ 부지에 연면적 2556㎡ 규모 공장을 신설하고, 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농업용 열풍기를 제조하는 사명산업은 2018년까지 127억 원을 투자, 주덕읍 6591㎡ 부지에 연면적 2646㎡ 규모 공장을 짓게 된다.77명을 신규 고용해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도와 시는 이들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851억 원의 투자 확충과 264명의 신규 고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효과 큰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중부내륙권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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