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없어 긴급 재난시 신속한 대처가 우려됐던 충주호 일부구간의 통신 사각지대가 사라지게 됐다.
 

충주소방서는 무선통신 불통지역이던 충주시 동량면 사기리 일원에 기지국이 설치돼 오는 15일까지 모든 이동통신사가 개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지역 충주호 3㎞ 구간은 지난 4월 충북도 등 7개 기관 합동점검에서 휴대전화 불통으로 신속한 재난신고가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근 호운리 고지대에 무선통신 기지국용 철탑이 설치돼 SK텔레콤과 LG텔레콤이 개통을 마쳤고, 15일 KT가 개통될 예정이다. 

이동통신 3사가 개통을 마치면 충주호 전 지역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초기 재난상황 신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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