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면 상대촌마을 첫 출하 이벤트 실시

▲ 3년 묵은 신안 천일염과 속 노란 배추를 사용한 충주 상대촌마을 절임배추.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기존 절임배추 브랜드와 차별화를 시도한 충주 명품 절임배추가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충주시 앙성면 상대촌마을은 시의 6차산업화 경영컨설팅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영농조합을 구성, 이달부터 절임배추 생산에 착수했다.

이들은 갖은 시행착오 끝에 충주지역의 속 노란 배추만을 엄선하고, 공기방울세척기로 세척해 전남 신안의 3년 묵은 천일염을 사용한 명품 절임배추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첫 출하 이벤트로 20㎏ 1박스에 2만 50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 중이며, 판매 시작 1주일 만에 500박스 예약 주문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촌 고령화 등 농업 경쟁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경영컨설팅을 추진, 절임배추 생산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대촌마을을 시작으로 7개 컨설팅 사업장에서도 조만간 6차산업화의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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