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조길형 충주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에 맞춰 12일 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행보에 나섰다.
 

조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종배 의원, 예산결산특위 박덕흠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신성범 의원 등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이 원안대로 확정되도록 협조를 구했다.
 

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노은~북충주IC 국지도 확·포장, 단월 노후 정수장 시설개선사업 등 예산 증액이 필요한 현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 예결특위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등 경제부처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전체회의에서 각 부처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진행 중이다.
 

16일부터는 각 상임위에서 넘어온 예비심사보고서를 토대로 계수조정소위를 가동해 증액 또는 감액 작업을 벌인다.
 

조 시장은 "대형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