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지역미술작가 초대전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역량이 있는 지역 미술작가 발굴을 위해 지역미술작가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세 째 초대전인 곽철흥 작가의 '수채화전'을 14부터 18일까지 5일간 공주문화원 제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에는 우성면 한천리의 사계라는 테마로 대자연이 지닌 경이로움을 담백함과 깔끔함 그리고 다른 회구에 비해 수채화만이 지니고 있는 회화적 특성을 담은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곽 작가는 "꽃과 같은 자연의 일부를 클로즈업하거나 연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정물화가 전시작의 주를 이루고 있다"며 "외관의 미나 구성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하는 방식이 아닌 신중히 계상되어진 조형적인 견고함을 추구한 방식으로 작품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초대전에 이어 12월까지 김지광, 윤정흥 작가와 공주작가 그룹전 등의 초대 작가전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의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를 통해 미술인구의 저변확대 및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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