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박상수기자] 천안시는 내년 5월 31일까지 구제역과 AI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가축질병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풍서천 주변 양계농장 밀집지역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단지출입로를 차단하고, 철새접근 방지를 위한 춤추는 인형 설치, 하천 인근 논 갈이작업 등을 추진한다.
 

풍서천, 성남 승천천, 병천천, 동면 녹동천 등 4개 하천주변에 소독차량을 동원, 방역소독(사진)을 강화하고 있다.
 

또, 가금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 주1회 이상 확인하고, 외부차량, 방문객 농장출입 금지, 농가소독 등 의무사항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사육  758개 농가에 대한 일제예방접종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주1회 이상 차단방역 이행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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