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청 육상팀 장은영(23·사진)이 구미 새마을 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혔다.장은영은 지난달 29일 구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1시간 18분 46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초반부터 선두그룹을 형성하며 달리던 장은영은 15㎞부터 선두로 치고 나간 뒤 6㎞를 독주한 끝에, 2위와 48초 차이로 여유있게 골인했다. 상반기에 부상에 시달렸던 장은영은 4개월에 걸친 재활훈련을 마치고 이날 성공적인 컴백을 신고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39개 남녀 실업팀 선수 327명이 참여한 국내 최고 수준의 대회다.
 

안경기 감독은 "앞으로 동계훈련을 착실히 준비해 2015년 전국체전에서 시의 명예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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