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기강 강화로 시민신뢰 회복

[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 공주시가 연말연시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중점 감찰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허위출장, 근무시간 중 무단 이석 후 사적용무를 보는 행위, 금품 및 향응수수, 불친절로 민원야기행위, 음주운전, 품위손상행위 등 공직자 준수사항 전반에 대해 감찰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감찰 중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할 계획으로 사고 발생시에는 부서장까지 책임을 추궁해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감찰 중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서는 사후관리를 강화,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는 각종 모임과 술자리로 인해 음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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