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첫째아 가정에 5만원 지원, 년 1000여명의 신생아 혜택

[대전=충청일보 정광영기자] 대전시 대덕구가 저 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대전에서는 최초로 첫째아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 5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은 민선 6기 박수범 구청장의 '첫째아 출산장려금 지원'공약 실천에 따른 것으로 지난 9일 관련 조례가 대덕구의회를 통과하면서 실행되게 됐다.
 

구는 그동안 둘째아 30만원, 셋째아 이상에게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었나 첫째아 지원은 대전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15년 1월1일부터 출생한 신생아는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 시 출산장려금을 신청하면 되며, 구는 매년 1000여명의 신생아가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 구청장은  "당장 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대전시에서는 대덕구가 최초로 첫째아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출산장려분위기를 조성해 심각한 저 출산 문제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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