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대전서비스센터 등 3곳 '천사의 손길 행복+'에 난방비, 보청기 등 기탁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대전시 동구가 추진 중인 '사랑×3' 나눔 릴레이 사업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향한 지역업체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대전서비스센터 ▲한국병원 & 굿모닝보청기▲㈜대하테크원가 구의 대표적 복지브랜드인 '천사의 손길 행복+'에 난방비, 보청기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 대전서비스센터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 500만원을 기탁했다.
 

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가정과 노숙인 시설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현대자동차 대전서비스센터'는 이번 기탁 외에도 매년 추석 등 명절이나 연말에 백미, 상품권, 장학금 등을 꾸준히 기탁해 온 바 있다.
 

한국병원은 굿모닝보청기와 함께 난청으로 고생하는 구 관내 저소득층 16명에게 보청기를 후원했다.
 

수혜 대상자들은 한국병원 난청센터에서 청력검사를 통해 적합한 보청기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동구 낭월동에 본사가 있는 ㈜대하테크원에서는 산내동과 효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100세대에 백미 10kg씩(총 1000kg)을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한현택 구청장은 "오늘은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사랑과 정이 뜨겁게 용솟음치는 날인 것 같다"며, "'구민이 행복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가는 길에 오늘처럼 많은 분들이 동행을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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