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환경관리요원 생활민원 상시 신고체계 구축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대전시 중구는 가로청소를 담당하는 환경관리요원이 가로ㆍ보안등의 미점등 상태와 도로 결빙 등 주민불편사항을 신고하는 환경요원 상시 신고체계를 운영해 신속한 현장민원처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의 이번 제도는 환경관리요원 109명이 새벽에 담당구역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변의 가로ㆍ보안등 이상 유무와 도로 결빙상태 등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점에 착안해 시행하게 됐다.
 

구는 이를 위해 년 3~4차례 환경관리요원 집합교육을 통해 이를 집중 교육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신고 체계를 통한 신고 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 등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가로ㆍ보안등과 도로관련 주민불편사항 민원이 매년 5000 여건으로 폭주하고 있다"며, "주민생활민원 불편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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