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도 따뜻하게, 11년째 저소득층에 겨울나기 나눔실천 봉사 펼쳐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KT&G 신탄진공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5000만원에 상당하는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T&G 신탄진공장 임직원 및 지역 자원봉사자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이웃 및 저소득층 800여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9개소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직접 연탄ㆍ쌀ㆍ이불 등 월동용품을 전달한다.
 

이번 사랑나눔 릴레이 봉사는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에서 작은 성금으로 모아지고 있는'상상펀드'로 물품을 구입ㆍ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2004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KT&G 권순철공장장은 "겨울철은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라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어려운 분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매년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G 신탄진공장은 '이웃사랑 김장나눔'행사를 비롯해 사랑愛집수리 봉사, 중리벼룩시장, 목욕봉사, 도시락 배달, 청소년 상상장학금 등 다양한 지역사랑 나눔 경영을 실천해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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