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12일 오후 2시 10분경 충주시 중앙탑면 누암리 박모씨(43)의 양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닭 2만 마리가 폐사했다.불은 계사 3개 동 1350㎡를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5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빈 닭장을 청소하던 중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 뛰쳐나가 보니 연기가 치솟았다"고 진술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박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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