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해 64.7㎞구간에 1조1482억 투자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는 올해 도로교통망 확충을 위해 64.7㎞ 구간에 1조 1482억 원을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4개 국비지원사업에 1조 1138억 원, 5개 도비지원사업에 33억 원, 40개 시도 정비에 141억 원, 6개 군도 정비에 27억 원을 투입했다. 또 15개 농어촌도로 정비에 61억 원, 12개 자전거도로 정비에 16억 원, 39개 도로유지 보수에 53억 원, 6개 도로교통안전시설 정비에 13억 원을 투입하는 등 총 122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65개 사업은 준공됐고, 28개 사업은 보상 협의 중이며, 29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지역에 큰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중앙탑~칠금간 국지도 6.6㎞ 구간 확·포장(1194억 원), 북충주IC~중앙탑간 국지도 4.9㎞ 구간 확·포장(465억 원), 제1로터리~제2로터리 지중화사업(21억 원)이 완공됐다.
 

또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동충주IC 45.5㎞ 구간(9478억 원)이 개통됐고, 국토종주자전거길도 완성됐다.이에 따라 충주기업도시와 첨단산업단지, 충주메가폴리스, 충주에코폴리스 등 주요 산업단지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시는 중부권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원활한 물류 수송으로 지역과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달 안으로 도로건설관리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도로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충주가 30만 자족도시로 발전할 도로교통망 인프라를 구축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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