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희망2015 나눔캠페인 충주시 순회모금행사가 15일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충주시민과 각 기관·단체, 기업, 금융기관 등이 나눔에 동참했다.
 

엄마 손을 잡고 고사리 손으로 정성껏 모은 기부금을 모금함에 넣는 아이들의 발길도 이어졌다.모금회는 모금액 4억 9450만 원을 목표로 다음 달 31일까지 희망2015 나눔캠페인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모금액의 2배가 넘는 10억 6700만 원이 충주에 배분돼 어려운 이웃들의 의료비, 긴급지원비, 난방비 등으로 사용됐다.
 

채홍국 복지정책과장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나눈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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