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박수광 전 충북 음성군수가 뇌물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에 긴급체포됐다.
 

15일 검찰과 음성군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이날 뇌물수수 혐의로 박 전 군수를 긴급체포해 특정 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는지를 집중 조사하고 있다.
 

그는 군수 재임 시절인 지난 2008년쯤 골프장 조성 과정에서 불거진 소송과 관련해 특정 업체에 유리한 입장을 취하는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전 군수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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