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61곳에 7500만원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는 올해 충주쌀 명품화를 위한 계약재배 이행조건을 충족한 농가에게 수매 실적에 따라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계약재배 농가 161곳에 벼 40㎏ 1포대당 3000원씩 총 75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통합RPC에서도 포대당 1000원씩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한다.시는 고품질 명품쌀 생산을 위해 올해 주덕읍과 신니면에 50㏊ 이상 규모 6개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173농가(198㏊)를 선정해 통합RPC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 가운데 교육참여 3회 등 계약이행조건을 성실히 이행한 약정농가가 지원금 지급 대상이 된다.
 

시는 계약된 단지에 토양 개량과 병충해 방제, 본답 관리, 수확요령, 수매방법 등을 집중 교육해 고품질 쌀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미소진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명품쌀 생산을 위해 계약재배와 함께 체계적 컨설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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