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합창단, 도내 청소년 500여명 후원 관람

▲ 지난 13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 모습.

[충청일보 정현아기자]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깊어가는 겨울 밤을 감동으로 채웠다.

지난 13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북 도내  8개 고등학교 학생들과 청소년보호관찰소, 현양원, 충북 희망원, 청애원, 대우꿈동산, 청바지 쉼터, 느티나무 쉼터, 화랑단 등 총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후원을 받아 공연을 관람했다.

예수의 탄생을 그린 1·2막은 바쁜 일상에 쫓겨 크리스마스 이브 날에도 일을 하는 가장의 모습과 그 가족들이 이야기를 그렸다. 

3막에서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 중 'For o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in the higest', 'Hallelujah' 를 불러 관객들에게 기립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그라시아스 합창단과 관객들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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