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물적 자원 공동 활용과 교육과정 개발 참여로 현장 적합 인재 적극 육성

▲ 대청병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협약

[대전=충청일보 이영호기자] 대전 대청병원(병원장 오수정)은 내년3월 개원을 앞두고 18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의료네트워크 형성 및 활용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질환 중심 종합병원인 대청병원과 보건의료계열 특성화 대학인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의료지식과 기술, 시설, 장비를 교환, 공동 활용함으로써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대청병원은 소화기내과와 신경과, 정형외과 등 20여개 진료과, 40여명의 의료진이 뇌졸중, 치매, 관절염과 같은 노인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개원을 3개월가량 앞두고 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1962년 대전간호학교로 개교해 현재 40여개 학과를 운영하는 특성화대학으로 실무능력 중심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오수정 병원장은 “대청병원과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할 만큼 지리적으로 가까워 양측의 인적·물적 자원 활용이 그 어떤 산학협력보다도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청병원은 우수한 의료인재를 확보하고 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실습병원 확보로 현장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헬스파트너의 탄생을 자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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