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한국교통대 15기 동계 해외봉사단이 23일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지구촌 봉사의 깃발을 올렸다.캄보디아로 파견 예정인 해외봉사단 30명은 이날 김영호 총장과 보직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 알찬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이들은 오는 27일 출국해 다음 달 9일까지 캄보디아 캄폿과 프놈펜의 초등학교와 고아원에서 과학·미술·체육·언어 등 교육과 시설 보수, 환경 정화 등 노력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또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태권도와 부채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현지 대학 방문, 세계문화유산 탐방, 현지 문화 체험 도전프로그램 등도 갖는다.
 

봉사단 학생들은 지난 10월 선발 이후 2개월간 교육봉사와 문화공연을 준비해왔다.교통대는 지난 2007년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네팔과 필리핀, 몽골, 케냐, 태국 등지에 470여 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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