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7억1000만원 아껴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는 올해 109건(공사 48, 용역 36, 물품 25)의 계약심사를 통해 시공 품질을 높이면서 7억 1000만 원의 예산절감 성과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심사 기간도 지난해보다 평균 3일 이상 단축하는 등 사업 조기집행 효과도 따랐다.특히 단순한 설계도서 검토에서 벗어나 발주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전문가를 초빙해 사업현장을 확인하는 등 현장맞춤형 설계기준을 적용해 예산낭비를 사전 차단했다.
 

시는 계약심사 정착을 위한 지속적 건설 관계인 교육과 우수사례 전파로 예산절감과 시공품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약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 혈세를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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