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농장 등 기탁 쇄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지역에서 매서운 한파를 녹이는 나눔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소태면에서 양계업을 하는 한만혁 무지개농장 대표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희망2015 나눔캠페인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유한킴벌리 충주공장도 1000만 원, 충주국민체육센터를 운영하는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는 500만 원을 기탁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은 지난달에도 저소득층 20세대에 연탄 6000장을 전달하고, 저소득층 다태아에 출산용품 4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3년째 '코오롱 허밍스쿨' 등 교육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경원상사가 300만 원, 대한지적공사 충주지사가 100만 원과 연탄 1000장, 시청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151만 원의 성금을 내놨다.
희망2015 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31일까지 모금을 진행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방송사나 충주시 성금계좌(농협 313-01-148506 충북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된다.
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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