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해마다 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해 온 충북도 원예유통과 직원들이 23일 이시종 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김정호기자]  충북도 원예유통식품과가 대회에서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해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원예유통식품과는 23일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 장학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6회 2014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 대회에서 충북도가 대상을 받아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원예유통과가 시상금을 기탁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지난 2009년 1회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종합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시상금이 없던 2회(2010년)를 제외하고 해마다 시상금 전액(누적 기탁액 2100만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해 왔다.

이시종 지사는 "e-마케팅 대상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도 얻고, 이를 통해 얻은 시상금을 충북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라면서 "충북이 전국 농식품 유통의 인터넷 마케팅을 선도함은 물론 모범적인 공직의 모습도 앞장서 보여준 사례"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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