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기술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끌겠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산림사업법인협의회가 23일 청주 내수 한우마을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충북지역 산림 전문업체 55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발대식에서는 김우열 충주보천산림개발 대표를 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고, 내년도 협의회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 회원 업체의 부당한 처우와 불공정한 수의계약의 개선을 위해 산림토목(임도, 작업로, 등산로, 산지복구사업), 숲가꾸기(조림, 천연림 개량, 보육, 가로수 식재) 등을 공개입찰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지자체 최초로 내년에 '임업인의 날'을 제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회원들의 관계 개선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 회장은 "전국 9개 시·도 협의회와 협력해 회원사들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산림사업이 투명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림관련 단체와 임업인, 전문가 등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림기술의 한 단계 도약을 이끄는 협의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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