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 신경외과 임직원 10명, 충주 교현동에 연탄 전달

▲ 김훈 김훈신경외과 원장(앞줄 오른쪽)이 충주의 한 불우아동 가구를 방문해 연탄 전달을 마무리 짓고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주의 한 의료기관이 해마다 불우아동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쳐 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훈 김훈신경외과 원장과 정인재 사무국장 등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3일 교현동의 한 불우아동 가구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병원은 8년 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매월 10만 원씩 6명의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왔으며, 5년 전부터는 연말마다 직원들과 함께 20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충주시청소년수련원 방과후아카데미에도 매월 10만 원씩 8년간 후원금을 지급해왔다.  김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회환원 차원에서 후원활동을 펼쳐왔다"면서 "불우아동들이 밝게 성장하도록 후원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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