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천성원과 '옥천군정신건강증진센터'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옥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위·수탁협약을 위한 심의의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회복지법인 천성원이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이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3년간 본격 위탁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종합적 정신질환자 관리체계 구축으로 정신질환 예방은 물론 정신질환과 알코올 장애자의 조기 발견, 상담, 재활에서 사회복귀와 음주폐해 예방까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2년 표준형 정신건강센터로 출발해 정신질환자 등록 관리와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속적 사회복귀를 추진함으로써 정신질환자의 치료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신건강 관리로 자살률 제로의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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