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김정호기자] ○…충북의 주요 갈등이 공교롭게도 성탄절에 전격적으로 타결되는 사례가 잇따르자 역시 성탄절은 성탄절이라는 말들이 지역사회에 회자.
 

수개월간 끌어오던 청주대사태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김윤배 총장이 전격적으로 사퇴함에 따라 극적인 반전의 계기를 마련.
 

이에 앞서 지난 2012년 12월25일에는 무상급식 분담금 문제를 놓고 수개월여간 실랑이를 벌이던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도의회 중재로 전격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성공.
 

지역의 한 인사는 "우연의 일치지만 지역의 오랜 갈등이 성탄절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돼 성탄의 의미가 더욱 새로운 느낌"이라며 "새해에는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갈등과 미움보다는 사랑과 화합이 넘쳐나길 기대한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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