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무선사업부, 괴산 칠성면 둔율마을 찾아

칠성면 둔율마을(이장 최종하)이 자매결연한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와 돈 득한 정을 쌓아가고 있다
칠성면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대표 최지성)는 지난19일 저녁 7시 칠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디오 데이즈'무료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이 영화는 1930년 어두운 일제 강점기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꿈을 주는 드라마를 완성시키기 위한 방송국사람들의 이야기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시대의 이야기를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다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에서는 농촌봉사활동 및 일손 돕기를 60여회에 걸쳐 21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다녀갔으며, 이제 일손 돕기를 넘어 마을 어른 신들의 영정사진촬영과 무료의료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둔율마을과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9월 자매결연한 후 지속적인 농산물 직거래, 봉사활동과 다양한 교류로 농협충북지역본부에서 선정하는 '이 달의 1사 1촌 상'을 지난해 6월 수상했다.
최 마을이장은 "앞으로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행사를 계획해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 임·직원 및 가족들이 내 집처럼 푸근하고 정겨움을 느낄 수 있도록 늘 오고 싶은 마을로 정착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지홍원기자

▲ 삼성전자 무선 사업부는 19일 저녁 7시 칠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디오 데이즈' 무료영화 상영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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