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제 실현만이 살 길"

[충청일보 김정호 기자]이시종 충북지사가 2015년 신년화두로 '사즉생충'(四卽生忠)으로 정했다.
 

이 지사는 전국대비 4%경제 실현이 충북의 살 길이라는 의미에서 '사즉생충(四卽生忠)'을 을미년 신년화두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즉생충'은 이순신 장군의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하면 살 것이다)에서 착안한 것으로  현재 인구와 소득 등 전국대비 3%에 머물고 있는 충북을 4%로 끌어올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이 지사는  "신수도권의 중심, 영충호 시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충북의 위상과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북경제가 꼭 4%로 올라가야 한다"며  "그런 의미에서 신년화두를 '사즉생충'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사는 2011년에는 '오송의 기상이 하늘을 찌른다'는 뜻으로 오송탱천(五松撑天)을, 2012년에는 '생명이 성창하고 태양이 밝게 비추인다'는 표현으로 생창양휘(生昌陽輝)를, 2013년에는 '함께하는 충북'을 의미하는 화동세중(和同世中)을, 2014년에는 충화영호(忠和嶺湖)를 신년화두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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