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2일 저녁 7시 30분경 충주시 봉방동의 한 폐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숨지고, 장모씨(44)가 다리와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차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 말로는 이들이 폐가인 이곳에서 생활을 해온 것 같다고 한다"며 "술을 마시고 잠을 자던 중 변을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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