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올해 20억 투입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시는 올해 20억 원을 들여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우선 15억 원을 투입해 교통선진화 안전시설 기반을 구축한 계획이다.
 

교통사고가 잦은 연수동주민센터 앞과 용산교 부근 차선을 새로 도색하고 신호등과 차선규제봉 설치 등 교차로 구조를 개선한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림초, 남한강초, 목행초 앞 어린이보호구역에는 과속방지턱과 안전펜스, 통합표지판을 정비한다.
 

또 야간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 보행자 안전등과 어린이보호구역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교통선진화 개선사업이 교차로 40곳에 추진된다.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주정차금지구역 시설물과 CCTV 단속시스템 정비에 착수, 시내 중심권에 고정식 CCTV 1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3억 원을 들여 시내버스 유개형 승강장 10곳을 신설 또는 교체하고, 폴대형 승강장도 40여 개 설치한다.
 

박부규 교통과장은 "올해는 교통약자와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