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159명 교육… 30% ↑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금융감독원 충주출장소는 지난해 금융소비자 7159명을 대상으로 무료 금융교육 82회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전년도 수강자 5495명보다 30% 가량 늘어난 수치로, 대상별로는 학생이 가장 많았고 구직자와 일반인, 군인 순이었다.

교육은 충주시 30회(2698명), 원주시 19회(1120명), 제천시 10회(583건), 괴산군 7회(816명) 순으로 이뤄졌다. 충주출장소는 괴산군청의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소양교육 등 지자체의 교육수요 증가와 초등학교 금융교육 확대를 수강자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올해는 다문화센터와 종합복지관, 자활센터 등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사기 예방법과 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사례 위주로 금융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윤규 소장은 "무료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면서 "관내 기관, 학교, 단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43-857-9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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