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가요계 불황은 성장을 위한 시련일 겁니다."


5월 소집해제된 조성모(사진)가 인터뷰를 통해 공백기 2년여 동안 바라본 가요계 풍경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조성모는 3집까지 100만~200만장을 팔아치웠고 4집은 100만장에 육박하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음반시장 호황기를 누린 마지막 세대다.


그는 "과거 영화계가 어려움을 딛고 호황을 이룬 전례처럼 가요계도 어려우니 가수, 음반제작자들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 않나"며 "음반 시장 침체는 음악인들을 강하게 만들 것"이라며 "시련에 그치지 말고 분명 발전적인 방향으로 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복귀 첫 활동으로 24일 박신양·문근영 주연의 sbs tv 드라마 '바람의 화원' 주제곡 '바람의 화원'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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