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뷰코오롱 등 30여개 우수기업 · 기관 참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인력을 채용하는 제 3회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 2008이 25일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서 열린다.

디스플레이산업의 메카인충남 아산시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네오뷰코오롱(주), (주)sfa, 태산lcd(주), 에버테크노(주), (주)삼양ems, (주)인지디스플레이, skc-haas display film 등 우수기업 3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하루 동안 800여명 이상이 참관하고 참가 기업체의 채용인력 수요는 대졸 80여명, 생산직 120여명에 이르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최소 50여명 이상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용행사 이외에도 구직자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개인별 상담을 제공하는 이력서 클리닉관과 면접자의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개인 적성을 확인해 주는 직업심리 검사관 등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취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존 박람회는 당일 이력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혼잡한 현장이 대부분이지만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는 차분하고 안정된 현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센터가 사전에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 수요 및 규모를 파악하고, 대학, 노동부, 고용센터 등과 연계하여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이미 접수하는 매칭프로그램을 가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은 주로 1차 서류전형에 통과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당일 현장을 찾은 구직자에 대하여도 일부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센터 김준회 센터장은 "구인자 수요에 맞춘 구직자를 사전 심사하여 실시하는 채용박람회 방식은 충남테크노파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디스플레이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크리스탈밸리에서 열린다는 것에도 큰 상징적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정옥환·천안=김병한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