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주관, 쓰레기의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높은 점수

예산군이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2008년도 지방의제21'실천과제 추진실적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에서'지방의제21'이행계획의 내실 있는 실행을 유도하고, 자치행정의 환경성을 제고하기 위해 3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분야 실천과제 추진성과를 평가했다.

예산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쓰레기의 분리수거와 재활용, 생활속의 환경교육과 실천 등 의제21 실천과제 중 행정기관이 추진한 실적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는 1998년 지방의제21 수립 이후부터 2007년 12월말까지 환경분야 실천과제 중 지자체 별로 20개 과제를 선정하여 실시했고, 특히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등 총 9명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적합성, 사업시행, 파트너십, 이행성과, 난이도로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2차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자치단체는 2008년 12월 12일 지방의제21 정기총회 시 환경부장관의 기관표창이 수여되며, 국고보조금 신청 시 우선 반영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예산=이춘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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