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박병훈기자]영동군청 운동경기부가 새로 영입한 선수와 호흡을 맞추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동계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육상경기부 9명은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전남 해남에서 황재현 감독 지도 아래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강화, 지구력과 근력 향상을 위한 산악, 도로, 트랙훈련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고 있다.
 

겨울철 날씨가 따뜻한 해남은 전국의 육상경기부가 즐겨 찾는 동계 전지훈련지로 국내 상위권 실업팀 선수들과의 훈련을 통해 정신력과 경기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여 국내 정상급 실업팀으로 거듭나고, 올해에도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운동경기부는 알찬 동계전지훈련으로 제8회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 8㎞ 2위,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1위, 제26회 전국실업단대항육상경기대회 800m 1위, 제25회 도지사기차지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개인전 1위, 제60회 부산-서울간대역전경주대회 1위, 2014 구미새마을하프마라톤대회 단체전 3위 등 전국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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