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도심 순환도로 건설… 교통환경 개선 기대

옥천군이 도심하천일원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한다.


26일 군은 옥천농협장례식장(옥천읍 대천리)∼충북과학대( 금구리) 2.5㎞ 구간에 폭3m로 하천을 이용해 도심을 순환할 수 있는 전용 자전거 도로를 2009년 5월경에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옥천읍 금구천과 구일천 등 읍지역을 지나는 하상주차장 반대편에 조성되는 이 도로는 지역주민의 자전거 이용확대와 복잡한 옥천읍 교통 환경개선책에 중점을 두고 계획됐다.


특히, 현재 신활력 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향수30리 자전거도로 구간(구읍)과 자전거 전용도로 마암~가풍 구간 7.5㎞ 그리고 2010년까지 옥천읍 순환도로에 부설될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청소년수련관 ~ 군남초교) 에 보행자겸 전용도로 3.25㎞ 개설해 1차선에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읍 중심지역의 교통이 원활함을 물론 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나가 즐기고 탈수 있는 자전거도로를 만들 계획이다.

/옥천=박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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