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이 달 말까지 7300여만 원을 들여 농촌형 13곳, 도시형 1곳 등 유개형 승강장 14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확대하고 승강장을 늘리는 한편, 시내버스 안내방송 및 행선지 조명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중교통편의시책을 추진한다.

특히 유개형승강기는 통일된 규격으로 일체감을 조성하고, 스테인레스판과 투명강화유리를 사용, 이용객의 가시성 확보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607곳의 승강장이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매년 30여곳씩 구형 승강장을 현대식 승강장으로 바꿔간다는 계획이다.

/충주=김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