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조사… 업황BSI, 전월비 1∼2p 상승

[이정규기자] 지난달 충북 지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들 업황이 약간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은행충북본부가 발표한 '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1월 제조업 업황BSI는 73으로 전월(71)대비 2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은 68로 전월(67)대비 1p 올랐다.

이번 달(2월) 업황에 대한 전망BSI도 제조업이 75로 전월(74)보다 1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69로 전월(65)보다 4p 오르며 긍정적으로 보았다.

지난달 제조업 매출BSI는 84로 전월(78)보다 6p 상승했으며, 2월 전망BSI도 90으로 전월(82)보다 8p 올랐다.

채산성BSI는 84로 전월(79)대비 5p 상승했고, 2월 전망 역시 83으로 전월(80)보다 3p 상승했다.

자금사정도 약간 호전돼 BSI가 83으로 전월(78)대비 5p 상승했으며, 2월 자금사정 전망BSI도 80으로 전월(78)보다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매출BSI는 69로 전월(68)보다 1p 상승했고, 2월 매출 전망BSI도 75로 전월(69)대비 6p 올랐다.

채산성BSI는 77로 전월과 동일했다. 그러나 2월 채산성 전망BSI는 83으로 전월(79)대비 4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자금사정BSI는 78로 전월(73)대비 5p 상승했으며, 2월 자금사정 전망BSI도 77로 전월(73)대비 4p 상승했다.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제조업이나 비제조업 모두 내수 부진을 꼽았다.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34.5%), 불확실한 경제상황(14.2%), 경쟁심화(10.4%) 등의 순으로 경영 애로사항을 제시했다.

비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7.6%), 인력난·인건비 상승(13.6%),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12.8%) 등의 순으로 애로 사항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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