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충주시의 시민 금연 결심 동영상이 4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시는 새해를 맞은 1월 한 달간 시민들이 출연해 금연에 대한 결심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동영상을 시청과 이마트사거리 전광판에 내보냈다.
　

금연 동영상에는 1~4탄까지 각 편당 10여 명씩 총 49명의 시민이 참여해 톡톡 튀는 표현으로 금연에 대한 결의를 내보였다.
　

가족과 이웃들의 응원 속에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있는 참여자들은 "금연으로 행복해 하는 가족들의 모습 속에서 평소 느끼지 못한 가족애를 듬뿍 체험하고 있다"며 만족해 했다.
　

그동안 금연 동영상은 MBC 이브닝뉴스, SBS 8시뉴스, VJ특공대 등 방송과 많은 신문 지면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시는 앞으로 금연 동영상 참여자들을 6개월 동안 추적 관리해 금연 성공 여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금연은 선택이 아닌 본인의 의지"라며 "한 순간의 유혹에 나의 건강을 맡기지 말고, 더 나은 삶의 지표를 쌓아가며 행복지수를 한층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