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최대 4개 직렬 확대…조직개편 불만 해소

속보=음성군이 다음달 조직개편과 함께 직위별 직렬과 업무와의 직렬관계에서 맞지않는 부분을 조정시행키로 했다.
<본보 9월25일자 17면>
군은 조직개편과 관련해 1개 직위에는 1개 직급을 부여하는 게 원칙이나, 직렬을 조정 할 필요가 있는 부분에선 가능한 범위내에서 행정자치부의 질의를 통해 최대한 복수직렬로 직렬을 조정했다.
4급 서기관급인 현행 '주민생활복지과장'은 지방서기관과 행정·사회복지 5급 직렬에서 보건5급 직렬이 추가됐다.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되는 5급 사무관급인 '산업개발과장'은 행정·시설5급 △6급 담당이 배치되는 '야생동물구조관리사업소'는 행정·환경·수의 6급으로 직렬안이 확정됐다. 복수직렬조정에 따라 기존 '건설교통과장'은 시설5급에서 행정5급이 △'보건소장'은 보건4·5급, 간호5급에서 의료5급 △'음성·금왕읍장'은 행정·농업·시설 5급에서 사회 5급이 복수직렬로 조정됐다.
반면 지역개발과에서 변칭이 변경되는 '도시건축과장'은 행정·시설5급에서 시설5급으로 직렬이 재조정됐다.
6급 담당의 경우도 감사·서울사무소장·노인복지·위생·민간협력·비서실장·문예회관운영 등 모두 21개 부서에 대한 직렬조정이 이뤄졌다.
이번 조정으로 그간 행정직에 한정되던 인사외의 불만요소였던 일반직들의 승진요구가 부분적으로 해결되고 ,업무 다양화의 효율성도 기할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실제 음성군 5급 사무관의 경우 전체 28명 중 행정직이 17명(60.7%)인데 반해, 시설직이 5명(17.9%), 농업직 3명(10.7%),보건직 1명(3.6%), 기타직렬이 2명(7.1%)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음성=이동주기자 21-bu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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