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충청일보 이효섭기자]공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가스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0일부터 17일까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와 판매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설 명절과 해빙기를 맞아 LPG시설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 준수 여부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점검에서 LPG 충전소 및 판매시설 5개소, LPG 특정사용시설 15개소, 도시가스 지역정압기 5개소 등 총 25개소에 대해 충전시설의 살수 장치, 긴급 차단장치, 비상 전력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LP가스 판매시설이나 특정사용시설에 대해서는 화기와의 이격 거리 준수여부, 가스 누출경보 및 차단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가스시설 정기검사에 대한 안내도 병행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 가스 사고 주원인이 사용자 취급부주의에 따른 것이라"며, "가정에서의 자율적인 가스안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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