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열발전을 통해 전기생산을 시험 중인 아세아 시멘트 공장전경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아세아시멘트(주)는 제천 공장부지내에 16.5㎿급 폐열회수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2만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8만3000㎿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군장에너지(주)와 협력해 설치해 현재시운전 중인 폐열발전설비 시설의 투자금액은 약 560억 원 규모로 시멘트생산설비에서 대기로 배출돼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산화탄소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연간 약4만 톤을 줄일 수 있다.
 

폐열발전은 시멘트제조공정 중 Kiln의 예열기(Preheater) 및 클링커 쿨러 (Clinker Cooler)에서 대기로 배출되는 고온의 배기가스에서 열을 회수하는 폐열회수보일러를 통해 고온·고압의 증기를 생산, 증기터빈을 구동시킴으로써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폐열발전 사업은 경제적이고 대기오염물질발생이 전혀 없는 친환경적인 발전시설로써, 에너지절감정책의 동참 및 친환경적인전력을 생산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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