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 단양지부

단양군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단양군지부는 6일 오전 단양 여성발전센터에서 시각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연다.

개막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이면서 같은 장애우들의 복지증진에 헌신하고 자립에 성공한 김복래(58·매포읍 평동리), 배정숙(49·어상천면 연곡리)씨 등 2명에게 단양군수 표창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이선희(70·어상천면 임현리)씨에게는 단양군의회 의장 표창이, 안정면(69·매포읍 삼곡리)씨에게는 한국시각장애인엽합회 단양군지부장 표창이 각각 흰지팡이와 함께 주어진다.

시각장애인들은 기념식을 가진 뒤 오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흥겨운 노래자랑대회 등을 열어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일반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놀이마당을 벌일 예정이다.

/단양=방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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