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단체 너도나도 이웃돕기 나서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주지역 각종 기관·단체가 설을 앞두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을 내밀고 있다.
 

성내충인동의 충주SM새마을금고와 충인새마을금고, 효성신협, 제일신협, KT충주지사는 10일 저소득층 71가구와 경로당 8곳에 쌀(20㎏) 87포와 난방비 240만 원을 전하고, 중·고료생 10명에게 장학금 40만 원씩을 전달했다.
 

같은 날 중앙탑면복지위원회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10㎏) 40포를, 문화사랑네트워크는 저소득가구 81세대와 경로당 10곳에 3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해피누리봉사회는 라면 25상자를 지원하고, 학생 14명에게 입학 축하금 140만 원을 전달하며 풍성한 설을 기원했다.
 

또 목행용탄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직접 빚은 만두와 가래떡, 쇠고기 등을 노인 30명에게 전달했고, 용산동주민센터 직원들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를 찾아 급식봉사를 도왔다.
 

구경회 안전행정국장과 간부공무원들도 아동복지시설 사라의집을 방문해 생필품(40만 원 상당)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날에는 도로과 직원들이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한터를 찾아 생필품(20만 원 상당)을 전달했고, 대소원면 새마을협의회도 경로당과 마을회관에 전해 달라며 화장지 36박스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들은 11~12일 이틀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8㎏) 70포를 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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